인천에서 근무하는 한 경찰간부가 음주운전 중 사고를 내고 달아나다가 동료 경찰들에게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가 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음주운전·도로교통법상 사고후 미조치)로 인천지방경찰청 소속 A(49) 경위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A 경위는 이날 오전 3시 25분께 인천시 남구 간석고가 옆 도로에서 자신의 아반떼 승용차를 몰고 가다가 길가에 주차된 B(37)씨의 쏘렌토 승용차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 경위는 사고를 낸 뒤 2㎞가량을 달아나다가 뒤쫓아 온 택시기사 C(42)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혔다.
검거 당시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178%였다 A 경위는 부평구 십정동 동암역 인근에서 동호회 지인들과 함께 술을 마신 것으로 조사됐다.
A 경위는 경찰에서 "술을 많이 마셔 사고 당시 상황이 기억나질 않는다"고 진술했다.
(인천=연합뉴스)
인천서 경찰간부 음주운전 사고 후 뺑소니 '추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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