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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의도치 않게' 뉴스 공급원으로 역할"

"페이스북 '의도치 않게' 뉴스 공급원으로 역할"
대표적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이 '의도치 않게' 주요 뉴스 공급원으로 톡톡히 역할을 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미국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가 실시한 조사에서 페이스북 사용자의 47%는 페이스북을 통해 뉴스를 접한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전체 미국 성인 인구의 30%에 달하는 숫자입니다.

그러나 페이스북 사용자들이 뉴스를 보려고 페이스북에 접속하는 건 아닙니다.

페이스북을 통해 뉴스를 본다고 답한 응답자의 78%는 다른 이유로 페이스북에 접속했다 보도를 접했다고 답했습니다.

페이스북이 뉴스를 접하는 주요 창구라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4%에 불과했습니다.

특히 페이스북은 평소에 뉴스를 즐겨 보지 않은 계층에게 뉴스 공급원으로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평소에 뉴스를 즐겨 보는 사람 중에 페이스북을 뉴스를 접하는 창구라고 답한 응답자는 38%에 불과했지만, 평소에 뉴스에 관심이 없는 사람 중에 페이스북을 뉴스 소스라고 답한 응답자는 47%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페이스북을 통해 뉴스를 알게 된다고 답한 응답자의 3분의 1은 30세 이하이거나 종이 신문과 같은 전통적 언론 매체를 자주 접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또 응답자의 73%는 주로 연예 뉴스를 본다고 답해 연예 관련 소식이 가장 인기 있는 주제로 조사됐습니다.

퓨리서치는 보고서에서 "많은 사람들이 페이스북을 통해 뉴스를 접할 것으로 예상하지 못했다"며 "사람들이 페이스북에 접속해 많은 시간을 보낼수록, 뉴스를 더 많이 보는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8월 중순부터 9월 초까지 성인 5천1백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실시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1.7%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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