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제1비서가 최근 열린 제4차 인민군 중대장·중대정치지도원 대회에 참석해 노동당을 중심으로 굳게 단결할 것을 강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김정은 비서는 지난 22일부터 이틀 동안 평양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연설을 통해 중대장과 중대정치지도원들이 당 중앙 주위에 굳게 단결해 시련과 난관을 앞장서서 헤쳐나가고 모든 중대 군인들을 정치사상적으로, 군사기술적으로 튼튼히 준비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군인들의 생활 조건과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이 초급 지휘관인 중대장과 중대의 당 책임자인 정치지도원 대회를 개최한 것은 2000년 2월 이후 13년여 만에 처음입니다.
특히 김정은 비서는 이번 대회에서 연설뿐 아니라 이례적으로 개회사와 폐회사도 직접 해 중대장과 중대정치지도원의 역할에 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김 비서는 개회사에서 기본 전투단위인 중대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며 이번 대회가 중대 강화에 전군을 불러일으키는 역사적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회에는 최룡해 총정치국장과 리영길 총참모장, 장정남 인민무력부장, 김원홍 국가안전보위부장, 김창섭 국가안전보위부 정치국장, 최부일 인민보안부장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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