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인삼공사의 정관장이 장악한 홍삼 시장에 거대 유통기업 이마트가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이른바 반값 홍삼인데 당연히 품질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손승욱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인삼공사의 정관장 홍삼정 6년근 240그램 제품은 19만 8천원입니다.
그런데 어제(24일) 이마트가 딱 절반 가격으로 자체 홍삼정을 출시하면서 홍삼정의 가격과 품질을 놓고 논란이 시작됐습니다.
이마트는 전북 고창에서 수매한 수삼으로 종근당 건강이 제조한 제품을 선보였는데, 일단 인삼공사와 이마트의 제품 모두 6년근을 쓰고 있고, 홍삼 성분 함량도 큰 차이가 없습니다.
이마트는 유통 구조를 줄여 가격을 낮췄다고 강조합니다.
[김정동/이마트 건강식품 담당 : 기존의 판매방식인 대리점 방식이라든가 대면 판매, 각종 비용들 그런 거품들을 모두 없애고 가격을 낮출 수 있었습니다.]
인삼공사는 기준 항목 수의 3배인 280가지의 검사를 거친 좋은 수삼을 쓰기 때문에 성분 표시에 나타나지 않는 품질 차이가 있다고 주장합니다.
[김홍석/한국인삼공사 브랜드 매니저 : 장인 정신들이 다 녹아져서 하나의 제품이 만들어지는 거거든요. 소비자가 그만한 가격 대비 가치를 못 느끼면 그 제품을 선택을 하지 않잖아요.]
막강한 유통망을 가진 대형마트가 1위 업체에 반값 승부를 건 상황, 소비자의 선택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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