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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무더기 실책'…보스턴, WS 1차전 승리

세인트루이스 '무더기 실책'…보스턴, WS 1차전 승리
<앵커>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는 보스턴이 먼저 웃었습니다. 세인트루이스가 무더기 실책으로 승리를 헌납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1회, 세인트루이스 유격수 코즈마가 2루수의 송구를 어이없이 놓칩니다.

2루심이 처음에 아웃을 선언했지만, 6심 합의 끝에 세이프로 번복했고, 곧이어 보스턴 나폴리의 선제 3타점 2루타가 터집니다.

세인트루이스의 악몽은 2회에도 이어졌습니다.

투수와 포수가 평범한 뜬 공을 서로 미루다 놓쳤고, 코즈마가 또 땅볼 처리에 실패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베테랑 우익수 벨트란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습니다.

오티즈의 홈런 타구를 그림처럼 잡아내긴 했는데, 그 순간 펜스에 부딪히며 갈비뼈를 다쳤습니다.

보스턴은 투타에서 모두 탄탄했습니다.

아쉽게 홈런을 놓쳤던 오티즈는 7회 기어이 쐐기 투런 아치를 그렸고, 선발 레스터는 8회 투아웃까지 무실점 역투를 펼쳐 팀의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한편, LA 다저스는 결별설이 나돌았던 돈 매팅리 감독에게 다음 시즌 지휘봉을 계속 맡기기로 했고, 계약 연장도 곧 논의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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