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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 판매단가 주택용이 산업용보다 비싸

박완주 의원 "에너지복지 차원 서민용 인하 필요"

가스 판매단가 주택용이 산업용보다 비싸
가정에서 사용하는 액화천연가스(LNG) 판매단가가 산업용보다 비싼 것으로 지적됐다.

2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박완주(민주당)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용도별 천연가스 판매단가에 따르면 주택용 단가가 산업용보다 ㎥당 24~32원 높았다.

연도별로는 2012년 주택용(798원)이 산업용(774원)보다 24원 높았고 2011년에는 주택용(735원)이 산업용(706원)·발전용(710원)보다 25~29원 비쌌다.

2010년에도 주택용(672원)이 산업용(640원)·발전용(621원)보다 32~51원 높았다.

LNG를 원료로 하는 도시가스 요금은 매월 반영되는 원료비에다 가스공사의 도매공급비용, 도시가스사 소매공급비용을 더해 결정된다.

서울 도시가스 소비자요금은 원료비 88.5%, 가스공사 도매공급비용 6.2%, 도시가스사 소매공급비용 5.3%로 구성된다.

산업용 LNG는 공급비용의 차이를 이유로 주택용보다 3~5% 저렴하게 공급된다고 박 의원실은 분석했다.

박 의원은 "동일한 가스를 용도만 구분해 주택용이 대기업 공급용보다 비싼 것은 문제가 있다"며 "배관설비나 수요패턴 등 공급비용이 달라지더라도 에너지 복지 차원에서 서민용 도시가스비용을 인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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