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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퍼즐] 좀비 PC 찾아낸다!…추적 기술 개발

지난 2009년 청와대 등 40여 개 국내 주요 인터넷 사이트를 마비시켰던 '7.7 디도스 공격' 기억하십니까.

당시 공격에 사용됐던 국내의 일명 '좀비' PC가 무려 11만 대였는데요.

이거 찾아내는 데 한 달이 넘게 걸렸습니다.

좀비 PC의 위치를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국내 연구기관이 ISP, 그러니까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신사업자들과 협력해서 만들어 낸 위치 추적 기술입니다.

우리나라 지도를 3차원으로 보면서 유형별로 공격에 사용된 PC가 어느 지역에서 접속했는지를 지도 위에 표시해 주는 겁니다.

지도를 좀 더 확대하면 지역별로 어느 곳에 좀비 PC가 모여 있는지 확인할 수 있으니까, 심각한 경우 접속 차단 같은 추가적인 대응도 늦지 않게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관계자의 말 들어보시죠.

[김종현/전자통신연구원 박사 : (인터넷 사업자들도) 디도스 탐지, 차단 장비를 대부분 갖고 있거든요. 거기서 탐지된 정보를 빨리 수집하고 피해 규모를 분석해서 알려주는 겁니다.]
 
또 있습니다.

계속 서버 접속을 시도해서 인터넷 사이트를 마비시키는 디도스 공격보다 더 심한 게 주요 정보까지 빼갈 수 있는 해킹이죠.

해킹은 대개 몇 군데의 경유지를 거쳐 들어오는데 이 해킹 경로를 역추적해서 경유지는 물론 최초 공격지의 위치까지 분석해서 지도에 나타내 주는 기술도 완성 단계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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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참 많은 것들이 변했죠.

아이들 교육도 그 가운데 하난데요.

스마트 폰만으로는 부족하다, 교육용 콘텐츠와 주변 기기를 결합한 서비스 경쟁이 치열합니다.

한 이동통신사가 내놓은 교육용 로봇입니다.

네 살에서 일곱 살 정도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했다는데요.

엄마나 아빠의 스마트폰에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한 다음에 이렇게 로봇 머리부분에 끼워서 작동하면, 조작에 따라 로봇이 움직이기도 하고, 음악을 들려주거나 책을 읽어주기도 합니다.

중력 센서가 달린 막대가 블루투스로 연결돼 있어서 몸을 직접 움직이면서 아이들이 교육 콘텐츠를 접할 수 있습니다.

[신소영/SK텔레콤 매니저 : 음성 인식 그리고 자이로 센서 등을 활용한 여러 가지 다양한 로봇의 센서를 활용해서 유아들이 부모의 도움이 없어도 혼자서 재미있게 놀면서 학습도 할 수 있는 그런 컨셉의 로봇입니다.]

지금 보시는 이 로봇은 다른 통신업체의 교육용 로봇인데요, 역시 스마트폰과 연결돼 있어서 멀티미디어 학습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올해 초 스페인에서 열린 모바일 전시회에서도 이런 교육 목적의 주변기기들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상황이 이러니 업계에서는 다양한 콘텐츠 확보 경쟁이 치열한데요, 아무리 교육 목적이라고는 해도 부모님들은 가뜩이나 심각한 아이들 스마트폰 중독 문제도 신경을 쓰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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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 PC 시장은 매년 50% 씩 성장하면서 개인용 컴퓨터 시장까지 위협하고 있는데요.

미국 애플이 어제(23일) 공개한 새 아이패드에 시장이 어떻게 반응할지 관심거립니다.

어제 새벽 애플의 발표와 발표 이후 쏟아진 뉴스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지켜보셨을 겁니다.

신형 태블릿은 두께는 20%, 무게도 28%나 줄여서 들고 다니기가 전작보다 조금 더 편해졌습니다.

화질을 두 배 끌어올린 아이패드 미니도 새로 선보였고, 태블릿과 컴퓨터용 주요 소프트웨어들도 무료 공개에 나섰습니다.

[크레이그 페더리기/애플 부사장 : 오늘 우리는 가격 혁명을 이끕니다. 왜냐하면 새 운영체제가 오늘부터 공짜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전망은 아직 물음표입니다.

지난 2분기에는 2위 삼성에게 10% 차까지 추격당했고, 아마존과 구글 또 LG와 노키아처럼 IT 업체와 제조업체를 막론하고 태블릿 제품을 속속 내놓고 있기 때문입니다.

애플은 최근 국내 무료앱 개발자들에게까지 무리하게 사업자 등록을 요구했다가 반발이 거세자 바로 철회해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죠.

이렇게 신제품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제품을 더 쓸모 있게 하는 게 과연 무엇인지 돌아봐야 한다는 쓴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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