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금세기 최고의 혜성으로 불리는 '아이손'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다음 달 말에는 맨눈으로도 볼수 있는데 이번에 왔다가면 영원히 다시 만날 수 없는 헤성입니다.
박세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금세기 최고의 혜성으로 불리는 아이손이 천문대 망원경에 잡혔습니다.
태양 반대쪽으로 길게 늘어진 혜성 꼬리도 선명합니다.
아직은 충분히 밝지 않아서 전문 장비로만 관측 가능하지만, 혜성이 태양에 근접하는 다음 달 29일 전후엔 맨눈으로도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얼음과 돌로 이뤄진 아이손의 핵은 헤일밥 혜성이나 핼리 혜성보다 작지만, 태양 표면을 110만km 지점까지 가깝게 지나가기 때문에 밝기는 훨씬 밝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종태/남원항공우주천문대 : 요즘 초저녁에 서쪽 하늘에서 볼 수 있는 금성 정도의 밝기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내년 1월 중순엔 아이손 잔해가 만들어내는 별똥별 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최영준/한국천문연구원 우주감시센터 : 내년 1월쯤에 지구가 그 혜성 궤적을 지나갈 때에 많은 유성우를 우리가 경험하게 될 것 같습니다.]
궤도가 포물선 형태인 아이손은 이번에 지구를 지나가면 영원히 돌아오지 않는 이른바 비주기 혜성이어서 관측 열기는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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