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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 '상강'…내일 밤부터 또 가을 추위

<앵커> 

서리가 내리기 시작한다는 절기상 '상강'입니다. 내일(24일) 밤부터는 또 추워집니다. 대비하셔야 겠습니다.

안영인 기자입니다.



<기자>

가을 들녘에 막바지 벼 수확을 하는 콤바인 소리가 요란합니다.

상강은 추수 마무리와 겨울맞이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이기에 수확하는 손길이 분주해집니다.

[노재문/김포시 사우동 : 수확을 해보니까 제가 생각했던 만큼 수확량도 나와주고 그래서 일단은 수확을 하고 나니까 상당히 뿌듯합니다.]

밭에서는 노부부가 알이 굵은 고구마를 바쁘게 캐냅니다.

[임충근/인천시 불로동 : 굵은 만큼 나눠 먹으면 더 좋다는 그런 하나의 기쁨 때문에 굵은 게 나오니까 기분이 참 좋습니다.]

내일 밤부터는 또 한 차례 가을 추위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특히 금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7도까지 떨어지겠고,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6, 7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27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일본으로 북상하면서 동해와 남해 전 해상에서는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박정민/기상청 예보관 : 동해안에는 동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어올 가능성이 있어 해안가에 계신 분들은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기상청은 초겨울인 12월까지는 때 이른 한파가 기승을 부리겠고 1월에는 추위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영상취재 : 주 범, 영상편집 : 김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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