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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 "청와대 눈치 안 보는 검찰총장 원해"

참여연대 "청와대 눈치 안 보는 검찰총장 원해"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는 서울 강남구 대한변호사협회 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은 권력의 눈치를 보지 않는 검찰총장을 원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사법감시센터는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청와대의 눈치를 보는 사람은 검찰총장으로 추천하지 말 것'을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 위원들에게 요구하는 시민 서명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3천82명이 서명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권력자의 의중을 살피느라 검찰 본연의 역할을 다 하지 못하고, 외압을 막기보다는 외압을 전달할 사람은 추천하지 말아 달라는 시민의 마음이 드러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법감시센터는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 수사에서 보이듯 권력에 의한 검찰 장악 시도가 매우 우려된다"며 "차기 검찰총장이 누가 되느냐는 앞으로 검찰이 권력 앞에서 어떤 태도를 보일지 알 수 있는 척도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법감시센터는 검찰을 '국민의 검찰'로 만들 소신 있고 검찰 내외부의 신망을 두루 받는 이를 추천해야 한다면서 추천위원 가운데 한 명인 위철환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에게 시민 서명을 담은 공문을 직접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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