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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상품 허위 광고…수억 챙긴 일당 입건

건강기능상품 허위 광고…수억 챙긴 일당 입건
인천 연수경찰서는 노인들에게 건강기능상품의 기능을 거짓으로 부풀려 판매해 수억 원을 챙긴 혐의 등으로 39살 남성 등 9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초 인천시 서구 자신들이 운영하는 홈쇼핑 홍보관에서 노인들에게 14만 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 '흑삼'을 148만 원에 팔아 2억 1천여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휴지 등 경품을 준다며 노인들을 홍보관으로 유인한 뒤 홍삼을 수차례 쪄서 만든 흑삼이 암·당뇨 등에 특효가 있다고 허위 광고했습니다.

이어 흑삼 10여 개가 든 건강기능상품을 "실제 248만 원인데 148만 원에 판매 한다"며 저렴하게 파는 것처럼 속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은 경찰에서 "판촉활동과 부대비용 등을 고려해 상품 가격을 책정했다.

과대광고한 것은 인정한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흑삼을 구매한 노인 상당수는 경찰의 설명에도 비싸게 상품을 구매한 걸 모를 정도로 현혹됐다"며 건강기능상품 홍보행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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