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열린 전국체전 계영 800m에서 마지막 주자 박태환이 대역전극을 펼치며 4관왕을 달성했습니다.
레이스가 시작됐고 박태환 선수가 소속된 인천팀의 앞선 선수들이 중위권으로 밀렸습니다. 박태환은 팀이 선두에 5초 이상 뒤져 5위인 상황에서 물살을 가르기 시작했는데요, 결국 폭발적인 힘을 과시하며 0.47초 차이로 1위를 차지해 인천선발팀이 7분 24초 63의 기록으로 우승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습니다.
마린 보이 박태환의 역영 모습입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