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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스 애니웨이', 환상적 비주얼의 메인 포스터 공개

'로렌스 애니웨이', 환상적 비주얼의 메인 포스터 공개
지난해 칸국제영화제와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화제를 모은 자비에 돌란 감독의 신작 '로렌스 애니웨이'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로렌스 애니웨이'는 소설을 쓰는 교사 로렌스와 그의 정열적인 피앙세 프레드의 10년에 걸친 특별한 사랑의 전기이다. 영화를 연출한 자비에 돌란은 19세에 만든 첫 작품 '나는 엄마를 죽었다'로 단숨에 칸 영화제를 석권하고, 이후 '하트비트'와 '로렌스 애니웨이'까지 연이어 칸 영화제를 비롯해 토론토국제영화제, 로테르담국제영화제, 벤쿠버국제영화제 등 전세게 영화제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천재감독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최근 연출작 '톰 앳 더 팜'이 올해 베니스 영화제에 진출하기도 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화려한 색감의 옷들이 하늘에서 떨어져 내리는 황홀한 장면을 포착해냈다. 실제 영화 속 한 장면을 활용한 이번 포스터는 마치 아름다운 색의 향연이 펼쳐지는 듯한 환상적인 비주얼로 기존의 어떤 포스터에서도 볼 수 없었던 독특하면서도 감각적인 배경을 선보인다.

이는 자비에 돌란만의 탁월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심미안을 더욱 돋보이게 하면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사랑을 나누는 로렌스와 프레드의 모습은 어떤 연인들보다 더 아름답고 순수해 보인다. 그리고 이와 함께 등장한 "이 사랑을 보라!"라는 카피는 10년에 걸친 두 남녀의 깊고도 강렬한 사랑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로렌스 애니웨이'는 오는 12월 국내에 개봉할 예정이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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