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주변 해역 수질 조사를 위해 이르면 다음달 국제 원자력기구 IAEA 조사단이 일본에 파견됩니다.
요미우리 신문은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 원전의 방사능 오염수 문제와 관련해 IAEA에 조사를 요청했다며 이렇게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대신 한국 등 주변국과 수질 공동조사는 하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다나카 순이치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7일 IAEA 외에 한국, 동남아시아 국가 등 주변국과 공동 수질 조사를 실시할 뜻을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는 그러나 국제기관인 IAEA의 수질조사를 받는 것으로 조사의 신뢰성을 국제적으로 충분히 알릴 수 있다고 판단해 한국 등과 공동 조사는 하지 않기로 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IAEA 조사단은 이르면 다음달 하순에 일본에 입국할 예정입니다.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와 도쿄전력의 해수채취지점과 방사성물질 측정방법 등을 확인하고 구체적인 조사방법을 검토한 후 내년 1월 이후 조사에 착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일본 수산청은 한국 정부가 후쿠시마현 등 일본 8개현의 수산물 수입을 금지한 것과 관련해 이르면 이달부터 일본 수산물 방사성물질 검사결과를 수산청 홈페이지에 한국어와 중국어로도 올리기로 했습니다.
수산청은 현재 검사결과를 일본어와 영어로만 홈페이지에 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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