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교육청의 외국어고 감사 결과 3곳 가운데 2곳이 입학전형과 관련한 지침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는 지난 7월 한 달동안 17개 시도교육청 주관으로 전국 자사고와 외고, 국제고 75곳의 최근 3년간 입시 전형을 감사한 결과,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외고는 30개 학교 가운데 19곳이 관련 지침 위반으로 경고나 주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자사고는 35곳 중 21곳, 국제고는 7곳 가운데 3곳이 경고.주의 조치됐습니다.
서울의 한 외고는 지원자의 정보를 알 수 있는 실무담당자로 입학전형위원회를 구성하거나 편입학 지원자 정보를 가리지 않고 심사한데다,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형에서 동점자 가운데 1명을 임의로 합격시켰다가 가장 많은 경고와 주의 조치를 받았습니다.
서울 대원외고는 올해 영훈국제중 입시 비리 이후 따로 감사를 받아 이번 감사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교육부는 시도 교육청별로 경고 24건, 주의 33건, 개선 13건, 통보 24건 등 모두 94건을 처분했다면서 이번 결과를 운영성과 평가에 반영하고 재지정 심사에도 활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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