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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쌀 풍년 기대…농민들 판로 고심

올해 쌀 풍년 기대…농민들 판로 고심
올해 기상 여건이 좋아 벼농사 풍년이 기대되는 가운데 농민들이 수확량 증가에 따른 안정적인 판로 확보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농민들 사이에서 공공비축미 매입을 늘려야 한다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22일 충남 서산시에 따르면 지역 내 벼 생산량은 지난해의 10만161t보다 8천807t이 증가한 10만8천968t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 21일 현재 55%의 벼 수확이 진행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공공비축 매입량은 40㎏ 들이 포대벼는 4천551t, 산물벼는 2천725t이며 매입단가는 1등품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6천원이 오른 5만5천원으로 책정됐다.

하지만 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과 건조저장시설(DSC)에서 추진하는 자체 매입은 4만6천t에 5만7천∼5만8천원으로 책정돼 농협 RPC로 농가들이 몰리고 있다.

이에 따라 농협 저장창고는 이미 80%가량이 가득 차 농가에서는 만생종의 경우 농협이 보관시설 포화로 제대로 매입하지 못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개인들이 운영하는 정미소인 일반 RPC의 경우 5만3천∼5만4천원선을 적정 가격으로 보고 있지만 공공비축미와 농협 RPC에서 높은 가격을 책정해 매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서산시의 한 관계자는 "풍년이 예상됨에 따라 RPC 저장창고가 포화상태가 된다고 하더라도 정부 차원에서 공공비축미 매입을 늘려주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서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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