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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갓길 여성 성추행에 강도짓까지' 20대 남성 영장

'귀갓길 여성 성추행에 강도짓까지' 20대 남성 영장
서울 도봉경찰서는 길거리에서 지나가던 여고생을 성추행하고 연이어 다른 여성을 때리고 가방을 빼앗은 혐의(강제추행 등)로 박모(2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21일 0시 10분께 도봉구 방학동의 한 아파트에서 집 가던 A(17)양의 가슴을 만지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이어 약 1시간 30분 뒤 쌍문동의 한 주택가에서 또 다른 여성 B(23)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수차례 때리고 가방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박씨는 일부러 귀갓길 여성을 노리고 범행을 저질렀으며, B씨의 경우 400m나 몰래 뒤쫓아간 것으로 조사됐다.

강제추행 등 전과 3범인 박씨는 범행 직후 경찰에 신고한 B씨와 목격자들의 신고로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박씨가 늦은 시간 혼자 다니는 여성만 노리는 등 죄질이 좋지 않아 구속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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