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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항공, 희생자 유족에 장례비 등 1차 배상

라오항공, 희생자 유족에 장례비 등 1차 배상
최근 여객기 추락사고로 한국인 3명 등 탑승자 49명이 희생된 라오스 항공사와 해당 보험업체가 유족들에게 장례비 명목으로 각각 5천 달러를 우선 지급했습니다.

라오스 일간 비엔티안타임스는 라오항공 간부의 말을 인용해 라오 항공과 영국 보험업체 윌리스가 사고 유족들에게 장례비를 지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전체 배상은 시신 인양과 사고원인 분석 결과 등이 나온 뒤에 이뤄질 예정입니다.

라오항공은 배상업무를 처리하기 위한 전문업체로 싱가포르 법무법인을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인 유족들의 경우 해당 법무법인이 서울에 지사를 두고 있는 만큼 한국에서도 배상 관련업무를 협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 소식통은 밝혔습니다.

앞서 라오항공 측은 각종 사고에 대비해 1억 달러 이상의 보험에 가입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인양된 사고여객기 탑승자 시신 43구 가운데 치아와 지문 등을 통해 17구가 유족들에게 인계됐습니다.

한국 외교부는 현지 법의학팀의 지문 감식결과 그동안 수습된 시신 가운데 한국인 3명의 시신을 확인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사고기는 지난 16일 한국인 3명을 포함해 49명을 태운 채 라오스 남부 메콩강에 추락했습니다.

탑승객 전원이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현재 43구의 시신이 수습됐고 수색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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