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로 예정된 중국 보시라이 전 충칭시 당 서기에 대한 상소심 선고공판에 보 전 서기가 직접 출석해 대중 앞에 마지막으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홍콩 일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 전 서기가 법정에서 진술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그러나 중국 당국이 보 전 서기의 진술을 허용할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습니다.
산둥성 고등법원은 오는 25일 보 전 서기의 상소심 선고공판을 공개 재판으로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신문은 중국 법원 체계에서 상소심 공판을 공개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면서 이번 공판이 보 전 서기가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중국의 정치평론가 천즈밍은 상소심 공판 공개에 대해 중국이 사법 체계 개선이 얼마나 진전됐는지를 보여주고 법적 투명성과 공정함의 이미지를 투사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상소심에서 1심 판결이 뒤집힐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중국 법률 전문가들은 밝혔습니다.
보 전 서기는 지난달 산둥성 지난 중급인민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공판에서 뇌물수수와 공금횡령,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이에 불복해 상소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