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대규모 물놀이장 건설…김정은, 7번이나 찾아 지도

지금 북한은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cs7922@sbs.co.kr

작성 2013.10.22 11:11 조회수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평양의 대동강변에 문수 물놀이장이라고 하는 대규모 물놀이장이 건설됐습니다.

10만 평방미터가 넘는 부지에 실내외 물놀이장과 사우나 시설, 체육관과 휴게시설까지 우리나라의 대형 물놀이 시설에 비춰봐도 떨어지지 않는 수준인데요.

김정은 제1비서의 지시로 올해 초 추운 겨울부터 공사가 시작돼서 9개월만에 완공됐습니다.

[강추위 속에서 착공의 첫 삽을 박았던 군인 건설자들의 가슴마다에 경애하는 원수님의 인민사랑의 숭고한 뜻이 간직돼 있었습니다.]

김정은 제1비서는 건설 중인 문수 물놀이장을 무려 7번이나 현지지도를 했습니다.

한낮은 물론이고 새벽에도 공사장을 찾았습니다.

[물놀이장의 세부 요소들을 구체적으로 보려고 새벽에 조용히 나왔다고 하시며 건설에서 마감처리를 잘하기 위한 귀중한 가르치심들을 주시었습니다.]

최고지도자가 엄청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 보니까 강재와 시멘트 등 공사자재들도 우선적으로 이 곳에 공급됐습니다.

[우리 당의 인민사랑의 새 전설 새겨지는 문수 물놀이장 건설장으로 온 나라의 마음과 마음들이 달려왔습니다.]

김정은 제1비서가 이런 물놀이장 건설에 심혈을 기울인 것은 인민을 사랑하는 지도자라는 이미지를 만들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경애하는 원수님 손길 아래 사회주의 문명이 꽃펴납니다. 우리는 행복합니다.]

물론, 인민들을 위한 시설을 만드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하지만, 지금 북한이 주력해야 될 부분은 이런 물놀이장 보다는 제조업과 같은 2차 산업 아니겠습니까.

김정은 제1비서가 너무 보여주기식 사업에 치중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