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여야 국회의원들의 이름이 개장을 앞둔 인천의 한 신설 대중골프장 예약자 명단에 올라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천 수도권매립지에 건설돼 준공을 기다리고 있는 한 골프장 측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30일까지 수차례에 걸쳐 이 골프장에 국회 환경노동위 소속 여야 의원들의 이름으로 예약이 돼 있었습니다.
이 골프장은 개장을 앞두고 있어 시범라운딩은 무료입니다.
이에 대해 이름이 올라 있는 의원들은 "매립지공사 측에 주민들이 골프를 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한 적은 있으나 의원 이름으로 예약한 적은 없다"고 해명하거나 "비서관 중 한 명이 아는 사람이 골프를 칠 수 있도록 의원 이름으로 예약을 해줬을 뿐 의원이 골프를 친 적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수도권매립지측은 "의원들이 친 것은 아니고 누가 골프를 치려고 하니까 도와줄 수 있느냐고 해서 의원실에서 예약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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