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역업체 여직원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직원이 해임됐습니다.
해임당한 직원은 공사 시설관리를 담당하는 정직원인 51살 김 모 씨로 지난 2일 용역업체 소속 30대 여직원을 서울의 한 식당으로 불러내 함께 술을 마신 뒤 노래방에 데려가 성추행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용역업체는 환경미화 전문 회사로 김 씨가 직접 관리·감독해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 여성은 지난 4일 이 같은 내용을 공사 감사실에 신고했고 공사 측은 인사위원회를 열어 15일 김 씨를 해임했습니다.
공사 관계자는 "당사자 진술이 엇갈리지만 지금까지 드러난 사실만으로도 품위유지의 의무를 위반했다고 판단해 해임 처분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공항경찰대는 피해자에 대한 1차 조사를 마쳤으며 조만간 김 씨도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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