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3명 등 모두 49명이 숨진 라오스 여객기 추락사고의 원인을 밝혀줄 블랙박스 위치가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라오스 남부 참파삭 주의 사고현장 소식통들은 프랑스 수색팀이 수중음파탐지기 등 첨단 장비를 통해 사고기의 블랙박스에서 송출되는 것으로 보이는 신호를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메콩강 사고 지점이 수심이 매우 깊고 유속이 빨라 접근이 어렵고, 수질이 혼탁해 인양에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라오스 교통부와 해당 항공사 측은 사고기가 폭우가 쏟아지고 천둥이 치는 악천후 속에 팍세 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다 추락했다고 밝혔습니다.
라오스 관영 KPL통신은 사고 여객기가 착륙하던 순간 강력한 돌풍을 만나 기수를 올려 공항을 벗어났으며 이후 공항 관제소 레이더에서 사라졌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라오스 정부 관계자는 최근 라오스를 엄습한 제25호 태풍 '나리'가 이번 사고의 원인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라오스, 사고 여객기 블랙박스 위치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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