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다이어트와 변비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일명 '해독주스'라는 음료가 큰 인기를 끌고 있죠.
그 영향으로 해독주스를 만드는 데 쓰이는 각종 채소의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해독주스는 원래 암 환자들의 영양소 흡수를 돕기 위해서 미국 암센터가 처음 개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단순히 살만 빼주는 게 아니라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고 알려지면서, 특별히 살이 찌지 않은 사람들도 '나도 한 번 집에서 만들어 먹어 볼까.' 하며 관심을 보일 정도로 커다란 열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때문에, 그 재료들도 판매량이 크게 늘었는데요.
한 대형마트의 경우 9월부터 지난주 목요일까지 브로콜리의 매출은 37%나 증가했고, 당근과 양배추도 각각 15%와 14%씩 늘었습니다.
또 함께 갈아서 먹는 과일인 토마토의 매출까지도 14% 증가했는데요.
같은 기간 전체 채소의 매출은 오히려 지난해보다 2% 줄어든 것을 감안하면 유난히 해독주스 관련 매출만 승승장구한 셈입니다.
건강한 식재료의 판매가 늘어난 만큼, 그 효과도 컸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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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도 애완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많아지면서, 관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고가의 제품과 서비스를 취급하는 '프리미엄' 시장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애완견들도 이제는 아무거나 먹지 않습니다.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는 고급 사료를 먹는가 하면, 주문 제작한 수제 간식에 한방 영양제까지 챙겨 먹습니다.
입는 것도, 트렌치코트부터 구명조끼까지, 상황에 맞게 골라 입을 수 있게 갖추는데요.
요새는 모양만 따지는 게 아니라 소재까지 깐깐하게 따집니다.
이동할 때도, 유모차를 이용하는데요.
크기가 작은 강아지나 고양이의 경우, 목줄만 매고 가는 것보다는 유모차를 타는 게 실내나 북적이는 공간을 다니기 더 쉽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윤선용/애완동물 용품업체 팀장 : 가격은 이게 89만 원이고요, 이거보다 한 사이즈 작은 건 79만 원. 사람이 사용하는 유모차 프레임으로 제작이 돼가지고요, 에어타이어가 적용이 돼가지고 되게 이런 조향하고 하기 되게 편하고.]
이뿐 아니라, 주인과 같이 캠핑을 즐길 수 있는 텐트와 매트까지 등장했습니다.
정도가 지나치다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국내 반려동물 산업이 점차 고급화되고 있는데요.
아쉽게도 아직까진 대부분을 해외 업체가 장악하고 있어서, 국내 기업을 육성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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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가까운 교외로 나들이 다녀오신 분들 많으시죠.
가을에는 단풍놀이다 뭐다 놀러 갈 일이 많아지면서 교통사고도 빈번하게 일어나는데요.
특히 10월과 11월에는 규모가 큰 대형사고가 1년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통안전공단이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간의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해 봤는데요.
10월, 11월 두 달간 일어난 교통사고는 1월부터 12월까지의 전체 사고의 18%에 달했고, 3명 이상의 사망자 또는 20명 이상의 사상자를 낳는 대형사고의 경우도, 한 해의 19%가 이 기간에 집중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 이유는 가을철을 맞아 단체 관광을 떠나는 행락객이 많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는데요.
무엇보다 '대열운행'이라고 하죠.
관광버스 여러 대가 안전거리를 유지하지 않은 채 바싹 붙어서 길게 줄을 지어 가는 것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전세버스 사고의 경우 연중 23%가 10, 11월에 몰려 있었습니다.
행락철을 맞아 구경 다니시는 것도 좋지만, 버스에서도 꼭 안전벨트 착용하시고 사고 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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