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들국화의 드러머 주찬권 씨가 어제(20일) 저녁 6시49분,향년 58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소속사인 들국화컴퍼니에 따르면 주씨는 어제 오후 5시쯤 성남 분당 자택에서 갑작스럽게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끝내 세상을 떠났습니다.
소속사 관계자는 "병원에서는 사인을 원인 불명으로 결정지었으며 평소 지병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고인은 1973년 미8군에서 음악을 시작해 1983년 '신중현과 세 나그네'를 거쳐 전설의 록밴드 들국화에 합류했다가 들국화가 해체기에 접어들면서, 1988년 1집을 시작으로 지난해 4월 발표한 6집 '지금 여기'까지 솔로 앨범을 꾸준히 선보였습니다.
2010년에는 신촌블루스 기타리스트 엄인호등과 함께 프로젝트 밴드 '슈퍼 세션'을 결성해 활동하다가 지난해부터 보컬 전인권, 베이스 최성원과 들국화를 재결성해 최근까지 새 앨범 준비에 한창이었습니다.
빈소는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 차려졌으며 들국화 보컬 전인권을 비롯해 백두산의 기타리스트 김도균, 부활의 보컬 정동하 등 동료 음악인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록밴드 들국화 드러머 주찬권씨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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