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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서 폭탄테러·총격 사건 발생…최소 10명 사망

이라크서 폭탄테러·총격 사건 발생…최소 10명 사망
이라크에서 20일 차량폭탄 테러와 지방 의회 건물을 겨냥한 총격 등으로 최소 10명이 숨졌다고 현지 관리들이 밝혔다.

이날 바그다드 북부의 한 경찰관 자택을 겨냥한 차량폭탄 테러로 경찰관의 부친과 형제, 7∼11세의 조카 5명 등 모두 7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했다.

테러 당시 경찰관은 집에 없었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또 경찰관 복장을 한 무장괴한 5명이 서부 라와 마을의 지방의회 건물에 총격을 가해 경찰관 2명과 관리 1명이 숨지고 20명이 다쳤다고 현지 경찰이 전했다.

이라크에서는 각종 폭력 사태로 올해 들어 5천 명 넘게 목숨을 잃었고 이달 들어서만도 400명 가까이 숨졌다.

2007년 정점을 이룬 이라크의 폭력 사태는 미군의 병력 증파와 새로운 안정화 전략에 따라 점차 감소했다.

그러나 2011년 12월 미군 철수 이후 정치권의 갈등이 시아파와 수니파의 대립, 각종 테러와 맞물리면서 정정 혼란과 치안 불안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

지난 4월 말 정부군이 수니파 시위대를 무력진압한 '하위자 사건'을 계기로 종파 분쟁이 심해져 2006∼2007년의 내전이 재현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두바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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