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0일) 오후 너울성 파도로 울릉도로 출항한 배들이 회항해 이 배를 타고 나오려던 관광객들의 발을 묶었습니다.
동해 해양경찰서는 어제(20일) 오전 포항과 강릉을 출발한 울릉도행 여객선들이 너울성 파도로 회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파로 오늘(21일) 출근을 앞둔 주말 여행객 수 천여 명이 울릉도에 발이 묶인 상태입니다.
해경은 여객선 출항 취소로 울릉도에 머물고 있는 여행객이 약 2천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울릉도에 발이 묶인 한 여행객은 "출근해야 하는데 여객선 출항이 취소도 난감한 상황"이라며 숙소를 구하는데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여객선 운항사들은 오늘(21일) 여객선을 투입해 여행객을 육지로 실어나를 계획이지만, 울릉도 주변 기상 상황이 급변할 수 있는 만큼 오늘(21일) 아침 7시 이후에야 울릉도로의 출항 여부를 최종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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