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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제로' 고이즈미 전 총리 야당서 인기몰이

'원전 제로' 고이즈미 전 총리 야당서 인기몰이
고이즈미 이치로 전 일본 총리가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자민당의 정책에 반기를 들고 원전 폐지를 주장하면서 야당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고이즈미 전 총리의 원전 제로 발언에 대해 간 나오토 전 총리와 마에하라 세이지 전 외무상 등 민주당 인사가 동조하고 나섰습니다.

또 와타나베 요시미 다함께당 대표와 시이 가즈오 공산당 위원장, 오자와 이치로 생활당 대표, 마타이치 세이지 사민당 간사장 등도 지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들은 고이즈미 총리의 인기도를 활용해 반원전 목소리를 높이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도쿄신문은 인기 정치인을 활용하는 데 능한 오자와 대표가 '고이즈미 탈원전당'을 추진하는 것은 아니냐는 추측까지 나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집권 자민당 내부에서도 고이즈미 전 총리에 찬성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6선으로 '원전 제로 모임'을 주도하는 자민당의 고노 다로 중의원은 "전국 방방곡곡을 돌면서 확대했으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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