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엔 국정감사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금융감독원 국감에서는 여야 의원들이 한목소리로 동양그룹을 질타했습니다. 교육부 국감에선 피감기관장이 야당 의원에게 항의성 전화를 건 것이 문제가 됐습니다.
장선이 기자입니다.
<기자>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은 법정관리 신청 전에 부인 이혜경 부회장이 동양증권 계좌에서 거액을 찾은 사실을 시인했습니다.
[조원진/새누리당 의원 : 동양 증권 계좌에서 현금 6억 인출한 거 맞습니까?]
[현재현/동양그룹 회장 : 법정관리 신청한 다음 날 그랬습니다.]
현 회장은 전 재산을 회사에 넣었기 때문에 개인 재산을 다 내놓아도 피해자 구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습니다.
교육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정의당 정진후 의원은 곽병선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이 자신이 배포한 보도자료에 문제가 있다며 보좌관에게 협박전화를 걸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정진후/정의당 의원 : 피감기관의 장이 국정감사에서 의원의 활동을 문제 삼아서 압력을 가하고 사실상 저는 이게 협박이라 생각합니다.]
[곽병선/한국장학재단 이사장 : 제 불찰이 컸음을 여야 의원님들께 깊이 머리숙여 사과드립니다.]
야당의원들이 곽 이사장의 퇴장을 요구하면서 오전 회의는 파행됐습니다.
환경 노동위원회는 19명의 증인과 참고인을 추가로 채택했지만, 야당이 요구해온 이건희 삼성 회장은 증인 명단에서 제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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