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추위가 누그러지면서 주말 동안에도 나들이하기에 무난하겠습니다.
다만 동해안쪽으로는 약한 비가 오락가락하겠고 또 아침에는 좀 쌀쌀해서 크게 벌어지는 일교차에도 대비를 잘 하셔야겠습니다.
단풍 전선도 빠르게 내려오고 있습니다.
지금 설악산과 오대산에는 단풍이 절정을 보이고 있고, 계룡산과 덕유산에도 단풍이 붉게 물들었습니다.
북한산에도 10% 정도 단풍이 물 든 상태니까요, 다음 주 초 쯤 첫 단풍소식이 들려오겠습니다.
내일(19일)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영동지방은 오후 늦게부터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남부지방은 아침에 10도 안팎까지 떨어져 쌀쌀하겠지만, 낮에는 20도 이상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일요일에는 수도권쪽으로도 빗방울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겠고 또 당분간 일교차 큰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