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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웅 vs 니퍼트…PO 3차전 '예측불허'

<앵커>

플레이오프 3차전 선발투수가 예고됐습니다. LG는 신재웅이 깜짝 선발로 나서 두산의 에이스 니퍼트와 맞대결을 펼칩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김기태/LG 감독, 어제 플레이오프 2차전 직후 : 우규민이라든지 신정락 선수 둘이 있기 때문에 심사숙고해서 결정하겠습니다.]

하지만 김기태 감독의 선택은 왼손투수 신재웅이었습니다.

신재웅은 올 시즌 거둔 4승 가운데 두산전에서만 3승을 거두며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김 감독은 사이드암인 우규민과 신정락 가운데 한 명을 불펜으로 돌려 뒤를 받칠 계획입니다.

두산은 예상대로 에이스 니퍼트를 내세웠습니다.

2차전에서 7명의 투수를 소모한 두산이 니퍼트에게 거는 기대는 큽니다.

[김진욱/두산 감독 : 지금 분위기 나쁜 건 절대 아니고. 늘 하던대로 총력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두 팀 모두 타율 1할대에 허덕이는 클린업트리오의 침묵이 가장 큰 고민입니다.

또 LG는 잦은 실책과 주루 실수로 가을 야구에 대한 부담을 떨치지 못하고 있고, 두산의 체력 부담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1승씩 주고받은 잠실 라이벌들의 3차전도 예측불허입니다.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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