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정감사 닷새째인 오늘(18일)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동양그룹 사태에 대해서 공식 사과했습니다. 오늘 감사에서도 동양 사태에 대한 금융당국의 부실 관리감독이 최대 쟁점이 됐습니다.
보도에 장세만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금융위에 이어 오늘 금감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도 의원들은 동양그룹 사태에 대한 당국의 책임론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최수현 금감원장은 업무보고에서 이번 사태와 관련해 경영진의 부적절한 행태와 감독상의 한계 등이 결합돼 발생했다며 공식 사과했습니다.
[최수현/금융감독원장 : 금융감독원이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였다는 비판에 대해 국민들과 투자자들에게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최 원장은 또 2000년대 중반부터 금감원이 동양의 위험성을 알고도 손을 놓았다는 지적에 대해 과감한 기업 구조조정 절차가 있었어야 했는데 그 당시 조치는 아쉬운 점이 없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보험사들이 치매보험에 가입시켜 놓고 정작 보험금 지급을 꺼린다는 지적에 대해, 최 원장은 치매에 걸리고도 보험금 혜택을 보지 못한 피해자를 구제할 수 있도록 대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은행에 대한 기획재정위 감사에서는 작년과 재작년 한국은행과 기재부의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국내 주요 기관에 비해 실제치와의 격차가 가장 컸다는 지적이 나와 부실 전망 문제가 논란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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