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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미국 아파치 공격용 헬기 30대 도입

중국과 화해 분위기 속 군비강화는 계속

대만, 미국 아파치 공격용 헬기 30대 도입
대만이 유사시 중국과의 군사충돌 등에 대비하기 위해 최신형 아파치 공격용 헬기 30대를 미국에서 도입한다.

대만 중앙통신(CNA)은 군 소식통을 인용, 미국에서 도입하는 아파치 헬기 30대 중 첫 6대가 내달 초 대만에 도착한다고 18일 전했다.

나머지는 오는 12월과 내년에 각각 대만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들 헬기는 대만 남부 가오슝(高雄)항에 배로 이송된 뒤 인근 타이난(臺南) 군부대에 배치된다.

미국 측은 당초 이달 중 첫 아파치 헬기 인도분을 대만 당국에 넘길 예정이었으나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부분 업무정지) 여파로 전달 시기가 늦춰진 것으로 전해졌다.

대만은 2015년 말까지 해상초계기(P-3C) 12대도 미국으로부터 구매할 계획이다.

미국은 1979년 중국과 수교하고 대만과 단교한 뒤 대만관계법을 제정, 중국의 반발에도 지속적으로 대만에 무기를 팔고 있다.

대만은 2008년 마잉주(馬英九) 총통 취임 이후 중국과의 화해 분위기 속에서도 군비 강화를 중단하지 않고 있다.

(타이베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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