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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케네스 배 가족과 정기접촉…전화 회의도"

미 국무부 "케네스 배 가족과 정기접촉…전화 회의도"
미국 국무부는 북한에 억류 중인 '케네스 배'씨의 가족과 정기적으로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젠 사키 국무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북한을 방문했던 배씨 어머니로부터 방북과 관련한 설명을 들었느냐'는 질문에 "설명을 들었으며 배씨 가족과 정기적으로 접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배씨 어머니가 평양을 방문하고 돌아온 지난 15일에도 가족과 통화했으며 16일에는 전화 회의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키 대변인은 '배씨 어머니가 한국에서 미국대표단을 만났는지 여부와 로버트 킹 국무부 북한인권특사의 방북 일정이 다시 잡혔는지에 대해서는 "추가로 업데이트된 내용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습니다.

케네스 배씨의 어머니 배명희 씨는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북한을 방문해 '반공화국 적대 범죄 행위'를 이유로 15년의 노동교화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아들을 세 차례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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