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을 입은 후 생기는 흉터는 쉽게 낫지 않아 고민하는 분들이 참 많은데요, 심하면 우울증이나 대인기피증까지 겪게 됩니다.
마음의 상처로 남을 수 있는 흉터를 치료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박 모 씨는 화상흉터 때문에 27년 동안 대인관계를 갖는 것이 어려웠는데요.
[박 모 씨/32세 : 삼촌이랑 장난치다가 가마솥이 넘쳐서 저한테 뜨거운 물이 부어져서 3도 화상을 입게 됐어요.]
박 모 씨는 얼굴, 가슴, 팔, 다리 등 전신화상을 입고 흉터를 치료하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노력했습니다.
[박 모 씨/32세 : 이식수술을 한 번 한 다음에 6학년 때, 가슴과 얼굴 부분을 한 번씩 이식했어요. (그 이후에) 한 번 더 수술해야 했었는데, 떼어낼 (피부) 조직이 없었어요. 30세 때 다른 병원에 갔는데 거기서도 떼어낼 (피부) 조직이 없다고 헤서 마음을 접었었어요. ]
흉터는 피부의 깊은 진피층까지 손상을 입었을 때 콜라겐이 과다 증식하며 생기는데요.
끓는 물에 의해 생기는 열탕화상은 주로 영유아 층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또 성인들은 화재사고로 인한 화염화상이나 다리미, 전기장판에 의해 생기는 접촉화상을 입게 되는데요.
상처가 난 이후 최소 6개월이 지나거나 2년이 지나서도 남아 있는 자국을 화상흉터라고 합니다.
[서정권/대한화상학회 의사 : 민간요법을 잘못 사용하시게 되면 흉터가 더 심해질 수가 있습니다. 처음에 화상을 당했을 때 제일 중요한 점은 차갑게 흐르는 물로 10~15분 정도 환부를 식혀주시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화상흉터에는 당겨지고 오그라드는 비후성 화상흉터와 구축성 화상흉터, 점점 자라서 정상피부까지 침범하는 켈로이드흉터, 색소 침착 등이 있습니다.
[서정권/대한화상학회 의사 : 처음에 화상흉터를 제대로 치료 못하고 방치하게 되면, 관절부위 같은 부분에 구축성 화상흉터가 생기게 되는데요. 이 구축성 화상흉터는 손가락을 오그라들게 하며, 아이가 성장하는 데에 뼈의 성장을 막게 되어서 뼈가 성장을 못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게 됩니다.]
흉터로 인한 스트레스는 대인기피증이나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데요.
[서정권/대한화상학회 의사 : CO2 레이저로 일정 간격으로 화상흉터에 구멍을 뚫어 주게 되는데요. 이때 구멍을 뚫어서 화상흉터를 없애게 되는 것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미세 구멍의 안에서는 화상흉터가 리모델링이 되고, 시간이 흐르면서 정상 피부조직과 비슷하게 변하게 됩니다.]
피부는 외부에 노출되어 있는 장기이기 때문에 레이저 시술 후 피부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먼저, 건조함을 막기 위해 보습제를 잘 발라주고 때를 미는 행동을 피합니다.
흉터 치료 후에는 색소 침착을 막기 위해 햇빛 노출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꽉 달라붙는 옷이나 두꺼운 옷을 입는 것을 피해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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