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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동반입대병 등 추첨으로 선발키로

병무청이 동반입대와 직계가족, 연고지 복무 등으로 모집하는 선발방식을 내년부터 선착순에서 무작위 추첨식으로 변경합니다.

이들 모집병은 그동안 선착순으로 선발했으나 입영 선호시기인 연초에 신청자들이 몰려 지원 접수시스템이 장시간 마비되는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특히 병역의무를 마친 대학생이 복학 때문에 2∼5월에 집중적으로 신청서를 접수하다 보니 3분 내에 마감되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구형이나 소용량 컴퓨터를 이용해 신청하는 사람들은 선의의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보고 이를 바로잡기 위해 무작위 추첨식으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병무청은 설명했습니다.

병무청은 "내년부터 2∼3일간의 접수기간에 지원을 희망하는 병역 의무자들의 지원서를 받고 접수 마감과 동시에 전산으로 자동 추첨하는 방식을 도입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현역병 입영 일자를 본인이 선택하는 결정 방법도 내년부터는 2∼5월 신청자는 추첨식으로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6∼12월은 지금처럼 선착순에 의해 선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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