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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 나흘째…동양 사태 집중 추궁

<앵커>

국회 국정감사 나흘째를 맞아 50여 개 피감기관들을 상대로 감사가 시작됐습니다. 특히 금융위원회 국감에서는 동양그룹 사태를 놓고 정부의 안이한 대처에 대한 여야의 질타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는 오늘(17일) 13개 상임위원회를 열어 50여 개 피감기관들을 상대로 국정감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먼저 금융위원회 국감에서는 동양그룹 사태가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이 동양그룹 계열사들의 법정관리 신청 전에 1천억 원대 기업 어음과 회사채를 발행했다는 검찰의 수사 혐의가 핵심입니다.

특히 금융위가 동양증권의 기업어음 판매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고도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부분에 대한 질타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방위사업청 국감에서는 차기 전투기 사업 표류 배경이 쟁점입니다.

여야는 스텔스기 도입 필요성을 놓고 국방부가 우왕좌왕하는 사이 공군 전력 공백이 불가피해졌다며 사업연기 배경을 따져 묻고 있습니다.

또 기획재정부 국감에서는 정부의 부동산 거래 활성화 방안인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와 취득세 영구 인하 문제를 놓고 여야 설전이 예상됩니다.

이밖에 원자력안전위원회 국감에서는 원전 부품 위조 문제가, 보건복지부 국감서는 기초연금 문제가 논란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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