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물가 하락세가 1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 내놓은 '생산자물가지수'를 보면 9월 생산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8%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10월 0.5% 하락한 이래 12개월 연속 내림세입니다.
생산자 물가가 이렇게 장기간 떨어진 것은 2001년7월~2002년8월 이후 처음입니다.
가장 하락폭이 큰 품목은 농림수산품으로 -8.0%이었습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지난해는 태풍의 영향으로 농산품 가격이 올랐지만 올해는 8~9월에 기상이변이 없어 가격이 떨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호박과 상추가 50% 넘게 가격이 내려갔습니다.
공산품도 경유·등유 등 석탄·석유제품 등이 7%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반면 서비스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0.4% 올랐고 전력·가스·수도 역시 4.3%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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