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오늘(17일) 오후 청와대에서 한국을 국빈 방문하는 필리핀의 아키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두 정상은 오늘 회담에서 통상과 투자, 방위산업, 개발 협력, 재외국민 보호 등을 비롯한 실질협력 확대 방안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과 아키노 대통령은 또 한반도와 동아시아 지역 정세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북한 핵 문제와 관련한 국제적 공조 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한-필리핀 정상회담은 공식 환영식에 이어 정상회담과 협정서명식, 국빈 만찬 순으로 이어지며, 국빈 만찬에는 필리핀 이주여성 출신 첫 국회의원인 새누리당 이자스민 의원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이 취임 이후 외국 정상을 국빈으로 초청한 것은 필리핀이 처음이며, 국내에서 외국 정상과 정상회담을 하는 것은 우간다와 모잠비크 대통령에 이어 이번이 세번쨉니다.
청와대는 최근 인도네시아와 브루나이 순방을 다녀온 박 대통령이 곧바로 아세안, 즉 동남아 국가연합 회원국인 필리핀 정상과 만나는 것은 '아세안 중시 외교'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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