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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겨울 문턱에 온 가을…내일 더 춥다

대관령 아침 영하 2도까지 '뚝'

<앵커>

벌써부터 가을이 겨울 문턱을 기웃거리는 것 같습니다. 어제보다 오늘이 오늘보다 내일(17일)이 더 춥습니다. 지금 바깥 날씨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야간 개장을 시작한 경복궁으로 가시죠.

오하영 캐스터! (네. 경복궁에 나와있습니다.) 낮보다 더 쌀쌀한가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밤이되면서 공기가 부쩍 차가워졌습니다.

낮 동안 햇살이 비추면서 추위가 좀 풀리나 싶었는데 밤이 되면서 다시 추워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12.4도지만 찬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더 떨어지고 있습니다.

야간 개방 첫날인 오늘 이곳엔 1천500여 명의 시민들이 이곳을 찾으셨는데요.

부쩍 쌀쌀해진 날씨 탓에 두꺼운 외투에 또 목도리까지, 중 무장을 한 모습입니다.

[박소연·박민정/서울 성수동 : 일기예보를 봤더니 오늘 춥다고 하더라고요. 옷을 껴입고 온다고 해서 왔는데 좀 많이 춥네요.]

밤사이 기온은 다시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대관령의 기온이 영하 2도, 서울도 6도까지 떨어지는 등 가을 추위가 절정에 이르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차가운 대륙 고기압이 일시 확장한 데 따른 것으로 토요일 오후쯤 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다음 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특히 올 12월은 예년보다 더 추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올해 시베리아 지역에 눈이 많이 내리고 있는데다 북극 바다 얼음이 예년보다 많이 녹아내렸기 때문입니다.

[김현경/기상청 기후예측과장 : 시베리아 지역의 눈 덮임이 다소 빨리 확장을하고 북극 해빙면적도 평년보다 적은 상태를 유지해서 대륙고기압이 발달을 하면서 이번 겨울철 기온이 다소 낮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당분간 아침저녁에는 춥고 일교차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건강 잘 챙기셔야겠습니다.

(영상취재 : 박승원·이재영·김승태, 영상편집 : 박정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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