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규모가 수백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는 청주 '지게차 사기' 사건의 용의자 안순구(57)씨가 경찰에 자수했다.
청주 청남경찰서는 16일 "안씨가 오늘 오후 3시 30분께 자수했다"며 "안씨를 상대로 피해자들이 제기한 사기 사건에 대한 진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씨는 이에 앞서 이날 오전 변호사를 통해 청남서에 자수 의사를 밝혔다.
안씨는 "전국을 돌며 도피생활을 하는 것이 너무 힘들어 자수를 결심했다"고 경찰에 밝혔다.
청주시체육회 산하 골표협회장인 안씨는 2004년부터 최근까지 충북, 인천, 경기도 등지를 돌며 "자게차 사업에 투자하면 거액을 배당하겠다"고 속여 291명으로부터 390억원의 투자금을 받아 챙긴 혐의로 경찰의 수배를 받아왔다.
경찰은 지난 8월 달아난 안씨의 신병 확보를 위해 지명수배하고 공개수사를 벌여왔다.
(청주=연합뉴스)
수백억 원대 청주 '지게차 사기' 용의자 경찰에 자수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