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조금 있으면 김장철이 다가오는데요, 김치를 담글 때 없어서는 안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젓갈인데요. 젓갈하면 떠오르는 고장 강경에서 발효젓갈축제가 막을 올렸습니다.
김석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젓갈을 퍼담는 상인의 구수한 입담에 손님들이 몰려듭니다.
여기에 덤은 기본, 먼길을 달려온 사람들도 만족합니다.
[유연석/천안시 원성동 : 천안에서 여기까지 왔는데 와서 새우젓보니까 깔끔하고 맛도 좋고 그리고 덤도 많이 주셔서 보람있네요.]
논산지역 농가에서 생산된 배추와 무 등을 사용한 김치 체험장엔 손수 김장을 담그려는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김치를 담그는 데 익숙하지 않은 젊은 부부들도, 열심히 젓갈을 넣은 양념을 버무립니다.
전통 발효 방식의 200년 전통에다 젓갈염도를 크게 낮추는 등 상인들의 노력도 사람들을 불러 모으는 데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백순연/젓갈상인 : 건강하게 사시려고 노력하시는 게 제일 첫 번째가 먹는 거거든요. 그래서 염도를 많이 줄여라, 줄여라 하는 것처럼 젓갈도 옛날같지 않고 염도를 굉장히 많이 줄였어요.]
잘 숙성된 젓갈처럼 재미와 실속을 챙겨갈 수 있습니다.
[황명선/논산시장 : 강경마을젓갈축제장에 오면 시중에서 사는 것보다 30% 정도는 더 저렴하게 사실 수 있습니다. 강경포구축제장으로 오셔서 이번 김장 담그는 젓갈을 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올해는 특히 베트남과 일본과 중국 등 5개 나라의 젓갈음식을 선보이는 아시아 젓갈 페스티벌 등이 더해져 행사가 더욱 다양해졌습니다.
맛과 품질은 물론 넉넉한 인심까지 확인할 수 있는 강경발효젓갈축제는 오는 20일까지 계속됩니다.
[대전] 강경 발효젓갈 축제 막 올라…북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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