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미국이 추진하고 있는 미사일 방어체계, 즉 MD에 우리는 가입하지 않을 것이라며 MD편입 논란을 일축했습니다. 김 장관은 우리만의 독자적인 미사일 방어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흥수 기자입니다.
<기자>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오늘(16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우리는 분명히 미국 미사일방어체계, MD에 가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장관은 미국 MD는 근본적으로 미국 본토를 방어하기 위한 것으로,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서 우리나라를 보호하기 위한 한국형 MD와는 목표와 범위, 성능이 다르다고 설명했습니다.
도입 가능성이 제기된 고고도 대공미사일 SM-3와 중고도 요격체계 THAAD 등 미국의 MD 장비들도 도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박았습니다.
대신, 현재 운용 중인 패트리엇-2 미사일을 패트리엇-3급으로 개량하고 중·장거리 지대공 미사일을 오는 2022년까지 자체개발해 우리만의 독자적인 미사일방어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이달 초 한미안보협의회때 미국 MD와 한국형 MD의 상호운용성이 필요하다고 언급한 것은 "북한 미사일에 대한 탐지 정보 등을 미측 자산으로부터 받는다는 의미"라며, "미측에서 MD 참여를 요청한 적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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