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천이 우리나라에선 처음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지 올해로 10년이 됐습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은 글로벌 도시로 성장하고 있지만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않습니다.
인천에서 이재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은 하늘과 바닷길이 열려있는 장점을 최대한 살려내고 있습니다.
여러 대기업과 국제기구, 글로벌대학캠퍼스가 들어서면서 국제도시의 기틀을 다지고 있습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문을 연지 10년이 지난 어제,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전국 경제자유구역 성과 평가에서 3년연속 압도적인 1위를 지켜온 데 따른 유공자 표창과 축하공연이 이어졌습니다.
주민들의 희망메시지와 백서를 10년동안 보관할 타임캡슐 제막식도 가졌습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은 바다를 메운 송도와 청라, 영종 3개 지구 169㎢를 개발하는 겁니다.
여의도 면적의 20배입니다.
현재 전체의 45.2%가 개발됐습니다.
포스코와, 삼성바이오로직스, 앰코테크놀로지 같은 국내외 굵직굵직한 기업들이 들어왔습니다.
녹색기후기금과 세계은행 한국사무소 같은 국제기구도 잇따라 유치됐습니다.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에는 뉴욕주립대가 문을 열었고, 내년에 미국 조지메이슨대와 유타대 등이 개교할 예정입니다.
이런 눈부신 성장을 이어가려면 해결해야 할 과제도 꽤 있습니다.
우선 투자가 송도에만 몰리면서 청라와 영종지구는 상대적으로 발전속도가 늦습니다.
경제자유구역을 낀 신도심과 그 밖의 원도심간 격차도 문제입니다.
세계 경기 불황은 투자위축으로 이어져 개발속도를 더디게 하고 있습니다.
[이종철/인천경제청장 :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을 유치해서 경제성장과 고용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 인천경제자유구역을 대한민국 서비스산업의 전진기지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인천경제청은 오는 2022년까지 외국인 투자 100억 달러를 끌어들여 세계 3대 경제자유구역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수도권] 인천 '글로벌 허브'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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