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중부 고산지역에서 보급품 수송 헬기 한 대가 추락해 탑승자 3명이 모두 숨졌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오늘(16일) 오전 8시 20분쯤 타이완 최고봉인 해발 3천 9백미터의 위산 근처에서 민간 업체인 중싱 항공 소속 헬기가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기장과 부기장, 타이완 중앙기상국 관계자 등 3명이 숨졌습니다.
사고 헬기는 오늘 새벽 타이베이 쑹산공항을 출발해 위산 기상관측소에 보급품을 전달한 뒤 돌아가던 중이었습니다.
사고 헬기는 23년 된 노후 기종으로, 타이완에서는 지난 2009년에도 같은 기종의 헬기가 응급 환자 수송 중 바다에 추락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당국은 비행안전위원회를 소집해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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