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수도권 뉴스. 오늘(16일)은 협상으로 거란족을 물리친 고려 서희 선생 추모제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겠습니다.
성남에서 최웅기 기자입니다.
<기자>
네, 고려 시대 서희 선생의 외교담판은 당시 고려의 국경을 압록강까지로 넓히는 쾌거였습니다.
서희 선생 서거 1015주년을 맞아서 소통과 협상의 리더십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내용함께 보시죠.
고려가 국가 기반을 다져가던 993년 거란의 소손녕이 80만 대군을 이끌고 고려를 침략합니다.
거란에게 영토 일부를 내주자는 할지론이 대세로 자리잡을 무렵 서희 선생은 적진으로 홀로 들어가 적장 소손녕과 마주합니다.
그리고는 고려의 도읍이 평양이라는 점, 고려가 고구려의 맥을 이었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설득합니다.
결국 고려의 영토가 압록강 이남까지라는 승인을 얻어냅니다.
이어 거란의 도움으로 압록강 변의 여진족을 몰아내고 강동6주까지 되찾게 됩니다.
서희 선생이 서거한지 올해로 1015년.
서희 선생이 태어난 이천시가 대대적인 선양 사업에 나섰습니다.
서희 선생이 태어난 이천시 부발읍 효양산일대에는 140만 제곱미터 규모로 서희 테마파크가 조성되고 있습니다.
[이상옥/서희 선양사업 실무위원장 : 서희 학술연구회를 지속적으로 개최를 하여서 그 국제학술대회, 한·중 국제학술대회까지 개최하게 이르렀고요.]
이천시는 서희 선생의 소통과 협상의 리더십을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지금처럼 복잡한 갈등구조를 풀어가는데 소통과 협상 만큼 중요한 게 없다는 겁니다.
[조병돈/이천시장 : 역사상 인물 중에서 서희 만큼 소통과 협상을 잘한 인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80만 대군을 전쟁없이, 칼이 없이 이렇게 소통으로 이렇게 적을 물리친 사례는 우리가 배워야 될 사례가 아닌가 이렇게 생각하고요.]
이천시는 서희의 외교담판을 내용으로 하는 동요를 만들어 보급하고 있고, 대학생들을 상대로 학술논문 공모대회도 열었습니다.
또 초등학교 5학년 사회 교과서에 서희의 외교 담판이 가지는 역사적 의미가 자세히 실리도록 하는 성과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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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일화 프로축구단을 인수한 성남시가 후원기업 찾기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성남시는 다음 달 중으로 시민축구단 창단 추진위원회를 구성해서 내년 3월 시즌개막 이전에 구단 출범을 매듭지을 예정입니다.
구단 유지에 필요한 연간 운영비 150억 원 가운데 50억 원 정도를 기업의 후원으로 충당하겠다는 계획인데 아직까지 후원의사를 밝힌 기업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성남 관내에는 연매출 천억원이 넘는 기업이 44개 있습니다.
서희선생 추모제…'소통과 협상의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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