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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악재에 유가 석달만의 최저…금값은 상승

미국 악재에 유가 석달만의 최저…금값은 상승
미국 정부 부채 상한 증액 협상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이란 핵 협상이 시작되자 국제 유가가 떨어졌다.

16일 오전 5시(한국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배럴당 100.87달러로 전날보다 0.34% 하락했다.

오전 8시 58분 현재는 배럴당 101.1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7월 초 이래로 3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영국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0.97% 내린 배럴당 109.96달러로 8월 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이는 세계 최대 원유 소비국인 미국 경제가 채무불이행(디폴트) 사태 위기에 놓일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또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 및 독일 등 서방 국가들과 이란이 핵 문제 협상에 돌입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한편 금값은 여전히 7월 중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나 세계 경제에 대한 위기감으로 전날보다는 소폭 상승했다.

오전 9시 3분 현재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12월 금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0.13% 상승한 1,274.9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금 현물은 1.77% 오른 온스당 1,276.1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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