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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가 부도 사태 D-2…부채 협상 막바지 진통

<앵커>

국가부도를 막기 위한 미국 정치권의 협상이 막바지 국면에 접어들고 있는데 곧 타결될 것 같았던 분위기가 또 바뀌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신동욱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미 연방정부 폐쇄 보름째이자 국가 부도 예고 시점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미 여야 협상이 막바지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상원이 예산안과 국가부채 상한 증액안에 거의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공화당이 주도하는 하원이 별도의 법안을 들고 나오면서 다시 분위기가 꼬여가고 있습니다.

하원은 오늘(16일) 오전 이 법안에 대한 표결에 나설 예정입니다.

백악관은 협상 진전에 기대감을 나타내면서도 아직은 멀었다며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제이 카니/백악관 대변인 : 상원에서의 협상 진전에 고무돼 있기는 하지만 최종 타결까지는 아직 멀었습니다. 지금의 진전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단 국가 부도사태만큼은 피하고 보자는 공감대가 있는 만큼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하지만 막바지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가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 하향조정을 경고하는 등 최악의 상황에 대한 위기감이 동시에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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