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앤젤레스국제공항에 '드라이아이스 폭탄'이 잇따라 발견돼 공항 당국과 사법 기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현지시간 어제 로스앤젤레스 지역 언론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8시 반쯤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 국제선 터미널에서 드라이아이스가 든 플래스틱 물병이 폭발했습니다.
상온에 노출된 드라이아이스가 기화하면서 압력에 못 이긴 병이 터져 드라이아이스 수증기가 연기처럼 퍼졌지만 사람이 다치거나 기물이 부서지지는 않았습니다.
드라이아이스가 든 물병은 2개 더 공항 구내에서 발견됐습니다.
앞서 지난 13일 저녁 7시쯤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 터미널 직원 화장실에서 드라이아이스가 든 플래스틱 물병이 터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경찰은 '드라이아이스 폭탄'이 테러와 연계된 정황은 전혀 없다면서 인명 살상이나 시설물 파괴의 우려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 사고 이후 드라이아이스 폭탄이 3개나 더 발견되고 하나는 터지는 일까지 일어나자 공항 당국과 경찰도 다소 긴장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내부 소행으로 보고 FBI 등과 공조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