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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정부, 로비로 4대강 '민자→재정사업' 변경"

"MB정부, 로비로 4대강 '민자→재정사업' 변경"
이명박 정부가 대형 건설사들의 로비로 당초 민자투자방식으로 추진하던 대운하 사업을 막대한 국가 재정이 들어가는 4대강 사업으로 바꿨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민주당 이춘석 의원은 감사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감사원의 '4대강 감사 문답서'를 토대로 이같은 주장을 내놨습니다.

문답서에 따르면 대림산업의 A전무는 정부가 민자사업을 포기하고 재정사업으로 변경한 이유에 대해 "업체들 판단에 사업성이 없어서 현대건설을 통해 정부 측에 이같은 의견을 전달했다"고 답했습니다.

이 밖에, 이 의원은 대운하 포기선언 이후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유지된 것은 이 전 대통령의 직접 지시 때문이며, "청와대가 담합을 안전하게 하기 위해 개입, 조정까지 한 정황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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